위조 번호판 달고 운전한 불법체류 외국인 3명 조사

2024-08-22     오상민 기자
위조 및 변조된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운전한 외국인 3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태국 국적 여성 A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위조된 번호판을 단 자동차를 운전해 경주시 모화읍에서 울산 북구까지 약 5㎞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연식에 비해 깨끗한 번호판과 일반 번호판 보다 얇은 숫자 모양에 이상함을 느낀 시민이 ‘번호판이 이상한 차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출동한 경찰은 외국인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체류 기간이 경과한 불법 체류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