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6일까지 ‘G-LOVE 동백 유니폼’ 경매

2024-08-23     박재권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8회 G-LOVE 동백 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LOVE 유니폼 경매는 선수단이 시즌 동안 착용했던 유니폼을 경매로 입찰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 계층 아동에게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G-LOVE 경매는 ‘부산 동백 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동백 유니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유니폼에는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롯데 구단은 지난 16~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3연전에서 전준우, 구승민, 김원중 등 총 8명의 실착 유니폼을 전시했다.

팬들은 직접 유니폼을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G-LOVE 유니폼 경매 참여자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니폼 경매 입찰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선수단 사인볼을 제공한다.

동백 유니폼 최고가 낙찰자 1명에게는 대상 선수와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유니폼 전달식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G-LOVE 동백 유니폼 경매는 구단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