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산 남구협의회, ‘北변화 및 국론 결집’주제...올해 3분기 정기회의 개최

2024-08-28     신동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 남구협의회(협의회장 장수철)는 27일 서동욱 남구청장,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통일 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및 2024 북한이탈주민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뒤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집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열린 ‘2024 북한이탈주민 사랑 나누기’ 행사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실향 생활의 애로사항 해소, 성공적인 적응 지원으로 통일에 대한 화합과 지지 증진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탈북강사 유현주·전향진을 초청해 실향의 아픔을 나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통일 여론 조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장수철 협의회장 이하 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들이 평화통일 실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