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소 마당 ‘한글이 목숨이다’ 공개오디션

2024-08-28     권지혜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대표 허은녕)이 10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 공연을 앞두고 31일 오후 4시 아트홀 마당에서 20~30대 청년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일제의 탄압 속에서 한글을 지킨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고선평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신성우 작가가 극본을 썼다.

공연제작소 마당은 한글날 기념식 전야제 특별공연으로 10월8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를 선보인 후 10월22~24일 7시30분 아트홀 마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허은녕 공연제작소 마당 대표는 “울산 중구의 문화 인물을 발굴해 이를 무대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문의 269·8034.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