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력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머리 맞대

2024-08-28     김은정 기자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과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울산중기청)은 27일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TP),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에서 ‘울산 주력산업(자동차·조선·화학) 중소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 중소기업 임직원과 울산중기청, 울산시, 울산 TP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조업 고도화 관련 특강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안내, 기업·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오형술 한국생산성본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인공지능) 제조 산업에서의 활용과 추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울산중기청과 참여기관들이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울산중기청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인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연구 인력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도 안내했다. 울산 TP는 지역 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 50+ 2.0’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참여 기업간 협업·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킹도 열렸다.

이종택 울산 중기청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AI 기술을 제조 산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력산업 영위 기업들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