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울산예선 164명 참가

2024-08-29     박재권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초·중·고 33개 동아리, 학생 1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울산 예선’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 창업가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온라인 창업 체험 플랫폼’에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소개, 동아리 활동 과정 등을 포함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3년 연속 참가팀이 많아 지역별 우선권을 배정받았다. 이에 지역 예선 상위 3개 팀은 본선에, 4~7위 팀은 전국 예선 심사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 울산 지역 예선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1단계 서류 심사와 2단계 발표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일 시교육청은 1단계 서류 심사에서 사업 계획서를 평가해 33개 팀 중 21개 팀을 선정했다.

‘미래 글로컬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2단계 발표 심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며 학생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