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행복체감 ‘꿈의 도시 울산’ 만들것”
김두겸 울산시장은 28일 제25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며,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울산의 미래 60년을 다지기 위해 부지런히 달렸고, 후반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생활 분야 △문화관광과 시민복지 분야 △시민경제 분야 △도로교통과 시민안전 분야 등에서 ‘더 큰 울산’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회 추경 규모는 2822억원이다.
시민생활 분야에 있어 김 시장은 “가족배려 주차장 설치 3억7000만원, 울산대공원 가족 소풍 공간 조성 1억2000만원, 어린이 교통 요금 지원 2억2000만원 등 울부심 생활 플러스를 포함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1668억원을 들여 생활 밀착형,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면서, 울산 시민의 자부심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문화관광과 시민복지 분야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10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운행 3억원,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13억원 등 보고, 듣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건강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357억원을 편성했다”며 “시민에게 더 행복한 일상을 제공하면서 누구나 ‘더 자주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시민경제 분야에 있어 김 시장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35억원, 도심 항공교통 기술 개발 13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 6억원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354억원을 편성했다”며 “이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고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울산의 ‘더 큰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18억원, 농소~강동 도로 건설 50억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6억원 등 도로교통과 시민안전 분야에 443억원을 들여 사통팔달 교통·물류망을 구축하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면서 시민과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