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범피센터, 4차 경제지원 심의회

2024-09-02     정혜윤 기자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4차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및 추석 성금품 지원 심의회’를 개최해 추석 성금품 총 34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금은 살인, 폭행치상, 상해, 가정폭력, 아동·청소년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은 10명의 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치료비, 학자금,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과, 센터에서 지원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가구에게 전달된다.

심의 지원 대상자 중에는 가정폭력으로 살해 당한 여성 결혼이주여성의 유족이 가해자 가족의 협박으로 신변의 위협이 생겨 일을 할 수 없게 돼 생계비를 지원한 사례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에게 학자금 및 주거 안정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례가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