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1100억 규모 신규 기업투자 유치

2024-09-03     이춘봉
울산 울주군이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신규 기업 투자와 250여 개의 일자리를 유치했다.

군은 2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투자 희망 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 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 군 신규 투자 희망 기업은 △(주)에스케이인더스트리(대표 김동현) △(주)신한에이티(대표 신영철) △(주)대협테크(대표 최형석) △에이치제이엘엠(주)(대표 허호) △린노알미늄(주)(대표 이세영) △(주)케이에이치에코텍 대표(김광섭, 황규옥) △(주)대로콘크리트(대표 박진용) △(주)수성플랜텍(대표 정삼균) △해신철강(주)(대표 임종현) △(주)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케이오씨전기(주)(대표 김호량) 등 11개사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100억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은 250여 개에 달한다.

군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투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투자 완료 시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날 한국특장차(대표 이석희)와 티에스켐텍(대표 안민주), (주)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등 투자 완료 기업 3개사에 총 24억2000만원의 투자유치보조금을 전달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준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투자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