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역량 강화 ‘일자리 수요데이’ 집중 운영

2024-09-04     오상민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9월과 10월 ‘일자리 수요데이(DAY)’를 집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울산고용센터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용면접과 취업 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다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자리 수요데이(DAY)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 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관할구역을 뛰어넘는 광역 일자리 매칭, 업종별 직무특강, 기업탐방, 심리상담부터 취업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제공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고용센터 전담자 1대1 맞춤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집중운영기간에는 울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업종별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업해 진행하고 대상자별 특화된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울산고용센터는 9~10월 일자리 수요데이 집중운영 기간 뿐 아니라 계속일자리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울산고용센터에 연락해 현장면접 일정과 특강 등 프로그램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주요 지원정책과 고용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울산고용센터에 가면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