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남창역 정차’ 10만여 군민염원 담아

2024-09-09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순동)가 지난 6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에게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군민 10만7788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 온양읍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KTX-이음 남창역정차 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범군민추진위원회로 조직을 확대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유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20일부터 범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총 10만778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박순동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23만 울주 군민의 숙원이자 우리 울주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남부권 신도시 개발의 핵심 사항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서명에 동참한 10만7788명의 간절한 마음이 관계 기관에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 군민의 염원을 담아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남창역 정차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서명부에 담긴 울주 군민의 유치 열망을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