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초,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최우수

2024-09-09     석현주 기자
울산 대표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동구 전하초등학교와 동구 동화나라어린이집이 각각 최우수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9개 시·도 35개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에서 전하초등학교는 ‘땡큐 포 119’라는 동요로 참여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동화나라어린이집은 ‘해결사 119’를 불러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전국의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우면서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 대회다.

전하초와 동화나라어린이집은 지난 6월8일 UECO에서 열린 ‘제25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와 유치부 대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울산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화나라어린이집과 전하초등학교에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