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추석맞이는 전통시장서”
2024-09-10 서정혜 기자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길 중구청장, 김성열 구역전시장 상인회장, 현대차 H-봉사단 등이 참여해 직접 장을 보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전달된 기금 중 5000만원은 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 전달될 명절 선물꾸러미 구매비로 쓰인다. 4300만원은 현대차 H-봉사단과 결연한 지역 복지 시설 80여 곳에 온누리상품권 구입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우리의 삶과 오래도록 함께 해 온 전통시장에 생기가 넘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1년부터 14년간 총 1456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임직원에게 추석 선물비로 온누리상품권 62억여 원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