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달까지 친환경인증 선박 보급지원 사업
2024-09-10 김은정 기자
‘친환경인증 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척(지원금액 212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현재 3척을 선정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취득세도 경감(최대 2%p) 된다.
보급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친환경인증 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업이다”며 “정부 보조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