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국가보훈대상자에 LH임대주택 공급 논의

2024-09-10     강민형 기자
울산 중구와 중구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영진)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임대주택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영진 중구 보훈단체협의회 회장, 중구 보훈단체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25일 지자체 최초로 중구와 LH가 체결한 ‘무주택 국가보훈 대상자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중구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은 임대주택 공급 추진 방안 및 건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확인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 보훈단체협의회는 LH의 매입 임대주택을 지역 내 무주택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공급하는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

또 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위문품으로 온누리상품권 1185만원을 중구 보훈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LH의 신축 매입 임대주택은 중구 반구동 615-7에 지상 9층, 1개동 총 22가구 규모로 마련된다. 전용면적은 70.59㎡~79.63㎡다. 중구는 LH가 해당 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면 입주 신청을 받아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전 지역 보훈단체의 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 대상자를 합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