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간다…22일까지 비온뒤 기온 떨어져

2024-09-19     신동섭 기자
19일 소나기에 이어 20일 울산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온 뒤 평년 기온보다 높던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울산 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올 여름 내내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는 20일부터 주말 간 이어지는 비소식 뒤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예상기온은 24~32℃로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오후에는 5~40㎜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20일은 25~30℃에 흐리며 아침부터 30~80㎜가량의 비가 내린다.

21일은 22~26℃에 비가 내리며, 22일은 21~25℃에 아침까지 비가 예보됐다. 23일은 20~24℃에 구름이 많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0일부터 울산에는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불 수 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