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09-20 권지혜 기자
△오페라 ‘토스카’= 울산시 승격 27주년 기념오페라로,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1800년 6월17일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예술감독은 김방술, 연출은 유철우가 맡았으며, 윤승업이 지휘한다. 21일 오후 7시30분, 22일 오후 4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내드름연희단 K아트데이 ‘연희야 놀자’=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놀이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박을 터뜨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21일 오후 1~5시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문의 241·7356.
△창작오페라 ‘3과 2분의 1 A’= 동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로, 신데렐라의 두 언니의 대화로 진행된다. 신데렐라 유리구두 사이즈를 통해 각 등장인물의 욕망을 나타냈는데 이는 현대인의 욕망을 표현한 것이다. 2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국악실내악단 울토리울산을 노래하다= 울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타악·거문고 이진수, 대금·소금 문규태, 해금 김지수, 가야금 김태리, 신디사이저 및 작·편곡 조한듬 등이 출연한다. 20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문의 0507·1354·0931.
△캔들라이트: 히사이시 조 최고의 작품=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대표 작품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부드럽게 타는 촛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2일 오후 4시30분·7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문의 080·352·8774.
◇전시
△정도경 외 16인전 ‘꽃들의 정원’= 힐링앤아트 공방의 세번째 전시로 천아트, 수채화 등 회원들이 다양한 도화지에 그린 따뜻한 감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1일까지 갤러리한빛. 문의 903·0100.
△Trouble in the Air= 2024 문화도시 울산 구·군 특화사업 남구지역 연계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기획단체 비모어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기를 시간의 상징으로 활용해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탐구한 이색 작품들을 선보인다. 20일까지 창작스튜디오131. 문의 911·1015.
△제12회 반구대암각화 서예대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실버상 3점 등 입상작 총 198점을 전시한다.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4 전시장(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