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추석연휴 치안 안정적…살인·강도 ‘0건’
2024-09-20 박재권 기자
울산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112 신고가 일 평균 998.2건 들어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 일 평균(999.4건)보다 0.2% 줄어든 것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살인·강도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경찰청은 아동학대(61.6%↓), 성폭력(43%↓), 절도(7.4%↓) 등 중요 범죄 신고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역시 하루 평균 4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7건보다 줄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울산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500여 명을 투입해 울산 관내 응급실 12곳, KTX울산역,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지점을 순찰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취약 지역 진단과 집중 순찰, 음주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