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추진 상황 점검...울산시, 관계기관 회의

2024-09-24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기관별 라이즈(RISE) 추진 체계와 사업관리 계획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23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라이즈 추진 상황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2025년부터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지방 정부로 위임·이양됨에 따라, 지역 주도 대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라이즈 기본계획은 올해 12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비전으로 ‘지역 위기 해결을 위한 지산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2025년부터 도입되는 라이즈 체계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대학,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