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보조인 100여명 함께 즐거운 영화 관람
2024-09-26 오상민 기자
이날 북구장애인복지관, 메아리복지원,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설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100여명이 함께 영화를 보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어통역사가 배치돼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영화 관람을 도왔고, 서연이화 임직원들도 장애인 관객의 이동을 돕는 등 행사 진행을 보조했다.
서연이화 관계자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처럼 우리 사회에서도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