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달부터 AI기반 공공정보 검색 서비스
2024-10-02 이다예
울산시는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청사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시행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사업추진 사항 보고 및 시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관광, 일자리 등에 관한 행정 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시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복제(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총 1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 구축한 울산 디지털복제 온라인체제를 기반으로 했다.
시는 △맞춤형 관광 △일자리정보 △재난대피소 △산단입주기업 △행정정보 보고서 작성 △사용자 생성 △기상정보 △탄소중립의 8개 행정활용 모형(모델)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맞춤형 관광·일자리 정보·재난대피소·산단입주기업 등 4개 행정활용 모형을 시와 5개 구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