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기온도 ‘뚝’

2024-10-04     신동섭 기자
징검다리 연휴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던 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3일 오후 타이완에 상륙한 뒤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오는 주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3일 기상청은 4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해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밤까지 울산에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불고, 5일에는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울산 앞바다에 강풍이 불어 파고가 1.0~4.0m로 매우 높게 일고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된다고 예보했다.

4일 예상 기온 분포는 12~23℃에 대체로 맑으며 가끔 구름이 많다. 5일은 14~24℃에 대체로 흐리다. 6일은 17~24℃에 흐리고 비가 내린다.

4~5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