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시장상인회·울산미술협회 회원들, ‘나도 모델’ 행사
2024-10-07 차형석 기자
울산 중구 우정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정희)는 울산미술협회 소속 화가들과 함께 지난 4일 우정전통시장에서 ‘나도 모델-시장 사람들’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인회는 울산미협 화가(대표작가 권영태)들과 함께 시장상인 및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델이 되어보고 또 직접 그려보는 행사로 진행했다.
여러명의 화가들은 각자가 준비한 연필, 목탄, 아크릴, 파스텔, 유화 등 다양한 재료로 내빈, 시장상인, 시장 방문객, 새마을금고 직원들을 모델 삼아 표현했다. 또한 즉석에서 참여하고 싶어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참가하도록 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상인회와 울산미협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차 낙후되어 가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와 더불어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