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울산 교부세 턱없이 적어”
2024-10-21 전상헌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사진) 의원은 “현행 내국세 총액의 19.24%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방교부세 재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2006년 이후 현재까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적 현안인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률 인상이 필요하다”고 20일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 5년간 울산에서 약 55조13억원의 국세를 징수했다. 울산에서 징수한 국세 비율은 평균 3.4%로 6대 광역시 중 부산(7.72%, 119조7585억원)다음으로 많다.
이같은 국세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최근 5년간 울산에 내려보낸 보통교부세는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은 1.22%(3조4247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울산과 도시 규모가 비슷한 대전과 광주가 국세 징수액이 울산보다 낮은 상황인데 보통교부세는 울산이 대전과 광주 대비 1324억~1697억원 정도 적은 상황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