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복환위, 울산 문화현장 둘러봐

2024-10-21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내달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난 18일 울산도서관을 시작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립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각 기관의 사업추진현황과 운영프로그램에 관한 보고를 듣고, 시설 전반을 살펴보며,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개선책,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도서관에서 내달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운영될 스마트도서관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조성 예정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개관 준비 상황, 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시설현황과 야외공연장 시설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기획한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뉴 반구천’ 등의 전시를 둘러봤다.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소공연장 노후 관람석이 개선되고 장애인관람석이 확보돼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박물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시작과 함께 환경복지위원회가 문화복지환경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돼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기관(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소관이 이관됐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