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홍보관 2만4천명 찾아…전년보다 7.7% 증가

2024-10-21     오상민 기자
철새뿐 아니라 자연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철새홍보관에 방문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철새홍보관 방문자는 2만4658명으로 전년(2만2890명)대비 7.7% 증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들의 태화강 철새 탐조와 철새홍보관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철새홍보관은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 철새 탐조와 실내 5D 영상관람, 가상현실(VR)체험, 자연 교구를 활용한 새피리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철새블록 만들기, 울산학춤 춤사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철새홍보관은 홍보관과 인접한 옥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철새홍보단을 결성해 철새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4 삼호버드페스티벌 행사’에서 삼호중학교 학생들이 철새홍보관과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