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교육적 대응 모색, 울산교육청-굿네이버스 연수

2024-10-22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21일 공동 연수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 교육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린 연수에는 울산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원)장 8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 현장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허남운 굿네이버스 아프리카권역 대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기후 위기로 더 어려움을 겪게 된 아프리카의 현실을 전했다.

홍문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전공 교수는 교육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대응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해외 구호 개발이 필요한 나라를 위해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교육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은 “울산 학생들이 세계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교원이 기후 위기 교육의 주역이 돼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