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울산항 정박 상선서 유량확인중 의식잃은 작업자 구조

2024-10-23     김은정 기자
22일 오전 6시27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 울산항 M-3 묘박지에 정박 중인 상선 A호에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울산해경이 긴급 구조 이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 구조대는 석유제품운반선인 A호(1998t)에 등선해 환자 B씨(52세·경기)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던 중 B씨의 호흡과 맥박 및 의식이 미약하게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장생포 매암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한편 신고자에 따르면 B씨는 사고선박 화물탱크에서 잔류 유량을 확인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