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항만시설 증가에 대비, UPA 지도기반 관리시스템 구축

2024-10-24     김은정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UPA가 관리 중인 야적장, 수역, 건물 등의 항만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도 기반의 항만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UPA가 5억여원을 들여 진행하는 이번 ‘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시스템’은 UPA 소유의 항만시설들이 울산 남구, 동구, 울주군 등에 분산된 것과 북신항과 남신항 2단계 개발로 인한 항만시설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울산항 이용자들은 항만시설의 조회와 사용신청, 항만시설의 계약 상태, 조건, 거리 및 면적 계산 등을 웹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항의 모든 항만시설의 기초 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특히,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고지 정보를 연동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계약 정보를 기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