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미래센터-울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고립·은둔청년 공동생활가정 운영 지원 협약식’개최

2024-10-24     임규동 기자

울산광역시청년미래센터(센터장 정치락)는 24일 울산청년미래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공동생활가정 운영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 박경례 복지정책과장, 강선미 복지기획팀장, 공영규 LH주거복지사업처장, 전윤희 LH울산권주거복지지사장, 김순점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본부장이 참석했다.

울산청년미래센터는 기관 라운딩을 비롯하여 업무협약 내용을 소개하고 울산광역시 및 LH 관계자들과 고립은둔청년 공동생활가정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협약에 따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중구 중앙동 소재 114㎡ 규모의 매입주택에 대한 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감면 지원하게 된다.

정치락 센터장은 “공동생활가정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등 센터의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거 공간의 확보가 항상 센터의 과제로 남아 있었고 이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울산시와 LH 부산울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공동생활가정 운영을 위해 결정적인 도움을 주신 울산시와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공영규 엘에이치(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고립·은둔청년들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울산지역 고립·은둔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립·은둔청년들의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울산지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울산, 인천,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청년미래센터의 가족돌봄 지원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 자기돌봄비를 지급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연계등 각종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립은둔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상 자가 진단을 통하여 고립 정도에 따른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부모인식개선 교육 등 고립은둔 탈출을 위한 도움 요청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