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4-10-25     권지혜 기자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39회 정기연주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마에스트로 이병욱 객원지휘와 바이올린 여제 이지혜 협연으로 진행된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등을 선사한다. 2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첼로가야금 2.0 콘서트=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몽환, 비범한 카우보이 등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담은 곡들을 들려준다. 26일 오후 2시·5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 문의 980·2270.

△내드름연희단 창작연희극 ‘환생전2’= 풍물놀이, 탈춤, 무속악 등 전통연희를 시대적 감성에 맞게 풀어내고, 가·무·악과 해학이 담긴 재담이 어우러지며 가상의 공간인 낙원동에서 펼쳐지는 저승사자의 환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25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

△제31회 울산판화협회전 및 제5회 울산아시아판화제= 대만,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태국 등 해외 작가의 판화 작품과 울산을 비롯한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국내외 80명 판화 작가의 작품 80점 등을 전시한다.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우성립 작가 조각전 ‘자네 이 음악에 취해볼텐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일상의 기쁨들을 노래한 작품(브론즈 7점, 회화 1점)들을 통해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6일까지 갤러리큐. 문의 261·9101.

△구지은 작가 개인전 ‘가상호수 시나리오’= 자연의 생명성과 공존에 주목해 순환적인 공생을 이루는 대안적인 인공호수의 풍경과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를 상상하는 평면 8점과 영상 2점을 선보인다. 28일까지 가기사진갤러리. 문의 246·2458.

△김건예·박소현 2인전 ‘시선의 흔적’= 평면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김건예·박소현 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과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작가는 설치와 퍼포먼스 등 실험적인 매체를 통해 작품 세계의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다. 27일까지 아트펄유. 문의 700·2533.

△제6회 태화강 국가정원 국제보타니컬아트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전= 대상을 수상한 나부덕 작가의 ‘금영화’ 작품 등 수상작들과 초대작가 작품들을 전시한다. 2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