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활성화 논의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지난 26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강민관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운영처장을 비롯한 관계 학과장·교수와의 면담을 갖고 교육원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지난 2020년 6월 개원한 고용노동부 산하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 이곳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240명의 석유화학 전문 인력을 양성해 울산 소재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향상교육을 수행하는 등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에 특화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타 지역의 인재 수혈 방안과 같은 교육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교육원 인근의 교통 문제, 정주 여건 등 운영상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 의원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울산 남구 소재의 석유화학산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을 수혈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울산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