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통장 1500여명 소통·화합 다져

2024-10-30     석현주 기자
울산 55개 읍면동 이·통장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는 29일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5개 구군 이·통장이 참여하는 ‘2024 울산시 이장·통장 가실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통장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구청장·군수, 시의원 및 구군의원, 55개 읍면동 이·통장 1500여 명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 이·통장 유공자 표창, 옹기종기 가실새참, 대형풍선 굴리기, 단체줄다리기, 박터트리기, 화합 OX퀴즈, 구군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이·통장 표창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대기 중구 성안동 통장회 16통장과 김금희 남구 신정2동 통장회 2통장 등 1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송상옥 울산시 이·통장연합회장은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해 ‘위대한 울산’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이·통장들이 있어 시정이 제대로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울산을 울산답게’ 만들어가는 데 이·통장들의 역할이 막중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