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경연 참가자 모집

5월31일까지 신청서류접수
6월12일 본선 조리경연 진행

2020-04-06     홍영진 기자
사찰음식의 전통 계승과 새로운 발견을 위한 대결의 장이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제4회 한국사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학인스님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인스님부(2인 1조)는 ‘내림 사찰음식’이 주제다. 보전 가치가 있는 사찰음식 메뉴 3개에 대한 전시와 발표를 선보이면 된다.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부(2인 1조)는 ‘콩을 주재료로 한 사찰음식’이 주제다. 콩, 두부, 전통 장을 주재료로 하는 메뉴 3가지를 개발, 조리하면 된다.

사찰음식의 원칙을 준수하므로 참가자들은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양파))와 육류 및 어류, 동물성 식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 시 자동 탈락된다.

서류 접수는 5월31일까지며, 내부 심사를 거쳐 6월5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조리 경연을 치르는 본선 및 시상식은 6월12일 진행한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