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화점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2024-10-31 김은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울산점을 비롯한 전 점포를 시작으로 롯데아울렛까지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는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으로 백화점 출입구를 공연장처럼 꾸며 방문객들이 공연에서 느끼는 설렘을 백화점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야외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9m 높이 대형 트리와 조명은 내달 1일부터 야외 광장에 설치해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올 연말 ‘움직이는 대극장’을 테마로 정문 대형 트리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올해는 특히 기존 대비 정문 트리와 캐노피 연출을 확대하고 동문 주변부 신규 트리와 포토 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층의 더 그린 워크에는 울창한 숲을 떠올리게 하는 기존 연출에서 꿈속의 극장을 콘셉트로 한 공간 연출을 더 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 동문 출입구에는 대형 트리를 신규 설치하고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은하수와 별 픽(화단 전구) 연출을 통해 연말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