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울산미용사협의회장 이끄는 한국팀, CMC 세계미용대회 1위
2024-11-01 오상민 기자
세계미용예술연합회(한국회장 김경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산마르코 에벤젤리스타 엑스포에서 개최된 ‘CMC 세계미용대회 헤어월드 챔피언십’에 5명의 CMC 한국 대표선수가 참가해 3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CMC 종목에서는 울산 출신 정다운씨가, 올드스쿨 아방가드종목에 전용준씨가, 올드스쿨 고기민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크리에이티브 CMC 종목에서 우승한 정다운씨는 김경란 회장의 딸로, 동구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CMCCAT(세계미용예술연합회)는 1937년 결성된 단체로 본부가 이탈리아에 있으며 35개국이 함께하는 88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미용 단체다.
김경란 회장은 “CMC 세계미용대회는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만 있는 유럽권역의 대회다. 한국회장으로서 K뷰티를 알리는 소중한 일에 앞장서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5명의 한국대표 선수 모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들로, 지도했던 제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