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동굴피아 ‘인기’, 방문객 16만6701명 기록

2024-11-04     신동섭 기자
올해 울산 태화강동굴피아 방문객이 지난해 방문객 수를 넘어서는 등 인지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달 15일 기준 태화강동굴피아를 찾은 방문객 수(16만6701명)가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16만6589명)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태화강동굴피아는 동굴 내부의 서늘한 기온 덕분에 이색 피서지로 알려져 여름철 방문객이 많다. 그간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은 상대적으로 저조해 계절 간 방문객 수의 차이가 큰 편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설·추석 연휴 이벤트와 어린이날 55번째 및 102번째 어린이 입장객 인형 증정, 광복절 선착순 미니 태극기 증정 및 이름 초성이 ‘ㄱㅂ(광복)’ ‘ㄷㄹ(독립)’인 방문객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운영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인공폭포와 학분수 등 수경시설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야간에 1시간 연장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