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수험생 여러분 잘 마무리하길”

2024-11-05     이다예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4일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 하루하루 착실히 쌓아온 것들을 믿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시험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도 잘 챙기길 바란다”며 “늘 곁에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능 당일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날들이 더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의 대폭 진입이 예상되면서 수능 난이도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이기 때문에 변종 문제도 대비해야 한다. 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수험생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생활 패턴을 수능 시험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수능 난이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쉽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