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통합 에너지 관제시스템 개발에 나서

2024-11-05     석현주 기자
(주)휴맥스모빌리티 울산지사가 울산태화호 선박을 활용해 ‘통합 에너지 관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휴맥스모빌리티 및 지오소프트 등과 ‘울산태화호 선박 통합 에너지 관제 시스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휴맥스모빌리티 울산지사와 지오소프트, 정보산업진흥원은 미가공 원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운용 기술 개발 및 통합 플랫폼을 제작해 울산태화호에 적용한다. 특히 휴맥스모빌리티는 울산태화호의 주요 선박기자재(DF엔진, 연료탱크 레벨게이지 등 센서데이터) 및 추진 에너지 3종(MGO­디젤, LNG, ESS배터리)에 대한 연료 특성, 연료 소비량 등의 데이터를 AI 강화 학습 기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운항 알고리즘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최적 연료 소비량 계산, 최적 운항 경로 설정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선박 운항 관리 비용 절감 등 친환경 및 경제적 순기능 개발한다.

울산태화호를 통해 실증을 마치면 중소형 선박 탄소 중립 및 에너지절감 플랫폼 솔루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