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위한 ‘라이콘 타운’ 울산에도 조성
2024-11-05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이 4일 울산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기공식에 맞춰 함께 들어설 다목적 시설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라이콘 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콘(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지향하는 생활·지역 분야 혁신기업이다. 라이콘 타운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월 세종을 시작으로 현재 충남, 부산, 대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는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약했던 ‘기업형 미래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국비를 확보해 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롭게 들어설 다목적 시설에 소상공인 지원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건물과 공간을 제공하면 중기부가 시설 구축 및 운영을 전액 국비로 진행해 지자체 부담도 적어 울산 소상공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