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다문화사회연구회,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 견학

2024-11-05     박재권 기자
울산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다문화사회 연구회’가 중구 맞춤형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벤치 마킹에 나섰다.

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지난 주말을 활용해 경남 김해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찾아 우수 사례 수집 활동을 펼쳤다.

연구회는 박람회 참석에 앞서 가야글로벌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언어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어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 참석해 중도 입국자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정책과 교육 정보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번 벤치 마킹을 통해 연구단체는 지역의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겪는 진학 관련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의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중구에 적합한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