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AI산업 발전계획 보고회...협력방안 구체화·성과 모색

2024-11-06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5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학연 융복합 과제를 통해 파악한 산업별 수요에 맞는 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인공지능 기업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계획’에는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 동향 △울산시 인공지능 산업 현황 및 시사점 △이상(비전) 및 전략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통한 제조 첨단산업 수도 실현 추진 과제 등이 담겼다.

시는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연 수요-공급망 연계 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산업 지원 기반 구축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인공지능 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실행 계획과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