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이동장난감도서관, '집 앞까지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대여 서비스 '한시적 운영

2020-04-07     임규동 기자

삼일사회복지재단(이사장 변성운)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개학·개원 연기 기간 동안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긴급돌봄지원의 일한으로 울주이동장난감도서관 휴관기간동안 회원을 대상으로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난감을 사전 예약 후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1차 접수를 받았으며, 2차 접수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장난감 대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장난감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배달할 예정이다.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 5,031개 중 최대 2점까지 빌릴 수 있으며 반납은 임시휴관일정을 고려하여 별도 지정일을 추후 안내 예정이다.

 모든 장난감은 철저한 소독 처리 후 제공하고, 소형 장난감은 밀봉하여 대여가 이루어진다. 장난감을 전달하는 직원 또한 마스크와 안전장갑 착용 등 안전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완 센터장은 "센터 홈페이지, 밴드 등 온라인을 활용하여 코로나 예방행동 수칙, 실내놀이 동영상 게재를 통해 가족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돌봄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