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장애-비장애 화합의 무대 펼쳐

2024-11-07     차형석 기자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오인규)는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인 소나무(소망을 나누는 무대)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이승욱(지휘자), 서경애(반주자) 외 8명의 비장애인 단원과 19명의 장애인 단원이 함께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 감동을 선사했다.

소나무합창단은 울산시의 지원으로 2021년 12월 정식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여러 차례 외부공연의 진행과 더불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나무합창단은 연습 및 공연과정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며, 장애인들이 문화활동의 주체로써 당당히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