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토스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 강화

2024-11-07     서정혜 기자
BNK경남은행이 디지털 금융 강화를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인 토스와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6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날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과 이승건 토스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대출상품 공동 개발·제휴채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경남은행은 대안평가정보인 토스스코어를 이용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토스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또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개선해 추가 앱 설치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게 한다.

향후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전문직군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마련해 토스 ‘대출 받기’ 서비스에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토스와 협업을 통해 토스앱 ‘대출 받기’ 서비스에서 △BNK모바일신용대출 △BNK모바일신용대출 플러스 △따뜻한햇살론뱅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일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인 토스와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고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디지털금융 강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