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문화원연합회, 문화의 날·문화원의 날 기념식

2024-11-08     차형석 기자
울산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가 7일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 1층 안다미로룸에서 ‘제53회 문화의 날 및 제17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울산국악협회 해피고래국악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원 홍보 영상 상영, 구·군 문화원 실천 선언문 낭독, 수상자 수상 소감 영상 상영, 문화예술 발전 기여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중구문화원 이사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지은숙 중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 등 2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방성미 중구문화원 이사 등 2명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을, 김자령 중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 등 5명이 울산시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노명숙 전 울주문화원 원장은 울산시문화원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지종찬 회장은 “앞으로 ‘문화원을 문화원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의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문화 단체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2021년 10월 제10대 회장에 이어 올해 10월 제11대 회장으로 연임돼 2027년 9월30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기념식에서 문화원 가족들이 입은 티셔츠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셰퍼드 페어리가 울산문화원연합회 건물 벽면에 그린 울산의 바다와 고래를 형상화한 작품이 새겨져 눈길을 끌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