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주년 한글점자의날 기념식 열려 최승덕·이련화 봉사자 등 유공 포상

2024-11-08     신동섭 기자
(사)울산시사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황만기)가 주최하고 울산시점자도서관(관장 이만주)이 주관한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이 7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과 내빈,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최승덕, 이련화 자원봉사자가 표창장을, 김기훈 국제로타리클럽 3721지구 총재, 김정언 국제로타리클럽 3721지구 울산문화로타리클럽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S-OIL은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점자 전산 용지 전용 재단기 구입’을 위한 후원금 2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만주 울산시점자도서관 관장은 “점자는 단순한 문자 체계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점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