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3주째 0.02% 상승세 이어가
울산지역 아파트가격이 3주 연속 0.02%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2% 또 올랐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10월3주 이후 3주 연속 0.0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0.05%, 중구가 0.04%, 북구가 0.02% 올랐다. 동구는 0.02% 하락했고, 울주군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월1주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만에 0.05% 오르며 최근 반년새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중구가 0.07% 올라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고, 동구도 0.06% 올랐다. 남구와 북구, 울주군도 각각 0.04% 인상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0.01%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04%), 전북(0.03%), 인천(0.02%), 울산(0.02%) 등은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 경북(-0.07%), 대구(-0.06%), 제주(-0.04%),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한 주 전 91곳에서 93곳으로, 보합 지역은 4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하락 지역은 83곳에서 77곳으로 줄었다.
또 11월 첫째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한주 전(0.05%)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6%), 울산(0.05%), 경남(0.05%), 광주(0.04%) 등은 상승했고, 제주(-0.05%), 대구(-0.04%), 강원(-0.02%), 대전(-0.02%), 전남(-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118곳에서 122곳으로 늘었고, 보합 지역은 14곳에서 6곳으로 줄었다. 하락한 지역은 46곳에서 50곳으로 늘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