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수학급 완전통합교육…서사유치원 착공

2024-11-12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가칭 서사유치원의 시공사로 미건종합건설(주)를 선정하고,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주)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294-2 일원에 들어서는 서사유치원은 지상 3층, 연면적 4288.6㎡ 규모로, 12학급 84명(일반 6학급 60명, 특수 6학급 24명)을 수용한다. 사업비는 160여억원이다. 특히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1로 연결해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하는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층마다 열린도서관, 실내놀이터, 모래놀이장, 옥상정원 등을 조성하여 놀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사유치원 신축에 필요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용역을 거쳐 최근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