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정원 프로그램, 중구민 대상 12월5일까지

2024-11-13     박재권 기자
울산 중구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원도심 상일상회(소밀정원)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예술에서 만난 자연’을 주제로,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 진행된다.

가을날 모네의 정원을 구현한 꽃장식 만들기, 작은 아씨들에 등장하는 가을 들꽃 부케 만들기, 토토로와 함께한 언덕, 테라리움 만들기 등 소설·음악·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뒤 작품 속 자연물을 꽃과 식물로 구체화해 표현하는 생활 원예 과정으로 꾸며진다.

가정용 분재 꾸미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등 과정도 진행된다.

중구는 과정별로 수강생 12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1만5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센트럴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 상일상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